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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힐랄은 16일(한국시간) "네이마르와 2년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AP통신은 네이마르의 연봉이 1억 달러, 영국 BBC는 1억5000만 유로로 예상했다. 한국 돈으로 약 1300억~2000억원에 해당한다.
네이마르는 알힐랄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나는 유럽에서 많은 것들을 이뤘고 좋은 시간을 보냈지만 항상 새로운 장소에서 도전하며 나 자신을 시험하기를 원했다"며 "스포츠 역사를 새롭게 쓰고 싶다"고 이적 이유를 밝혔다. 또 "사우디 리그에는 엄청난 에너지가 있고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뛰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이마르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만 68골, 프랑스 리그1에서는 82골을 기록했다. 브라질 국가대표로도 A매치 124경기에서 77골을 넣어 '축구 황제' 펠레와 함께 브라질 A매치 최다 골 기록도 갖고 있다. 2017년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PSG로 이적할 때 이적료는 2억2200만 유로로 역대 최고 규모였다.
네이마르 이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는 세계적인 빅 리그로 도약하는 모양새다. 올해 1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알나스르에 입단했고 지난해 발롱도르 수상자인 카림 벤제마(프랑스)는 6월 알이티하드로 이적했다. 이 외에도 사디오 마네(세네갈), 은골로 캉테(프랑스), 파비뉴(브라질), 리야드 마레즈(알제리)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속속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 둥지를 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