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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상반기 영업손실 확대…“정산조정계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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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3. 08. 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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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직도입으로 연료비 낮춰도 정산조정계수로 상쇄 돼"
한수원 제외 발전 5사중 전력판매량·시장점유율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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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본사./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올해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95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5.2% 확대된 수치다. LNG직도입을 통해 연료비를 낮췄음에도 영업적자가 확대된 것은 정산조정계수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94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16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2분기 매출액은 1조5370억원으로 129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28.2% 증가했으나 영업적자는 138% 확대했다.

중부발전은 올해 상반기 한국수력원자력을 제외한 발전5사 중 전력판매량과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2만773GWh의 전력을 판매해 3조8784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시장점유율은 7.87%에 달한다. 1위를 차지한 한수원의 전력판매량은 8만4842GWh로 시장점유율 32.12%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중부발전 관게자는 "LNG직도입을 통해 연료비를 낮췄음에도 영업적자가 확대한 것은 정산조정계수의 영향이다"고 설명했다. 한국전력공사가 지난 2008년부터 시행중인 정산조정계수는 한전이 발전사들로부터 전력을 사들일 때 0.0001~1 사이의 정산조정계수를 적용해 수익을 조정하는 제도다.

한편 중부발전 측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설계수명 30년이 도래하는 보령 5·6호기를 LNG 복합발전소로 대체하는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건설공사를 착공하여 2026년 준공 예정으로 LNG복합발전소의 상업운전 개시와 동시에 석탄발전소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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