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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0시 축제’ 추산 방문객 110만명…엑스포 이래 단일행사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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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진희 기자

승인 : 2023. 08. 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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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 관광객 70%
대전 0시 축제
이장우 대전시장이 21일 '대전 0시 축제'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대전시
대전 0시 축제가 역대급 흥행몰이를 하며 17일 폐막한 가운데, 1993 대전엑스포 이래 단일행사로는 최다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분석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1일 '2023 대전 0시 축제' 결과 브리핑에서 "미흡한 부분은 더 보완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대전 0시 축제'를 대전이 가진 재미와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축제 최대 성과로 1993 대전엑스포 이래 단일행사 최다 방문객 기록, 크고 작은 사고 하나 없는 안전한 축제, 원도심 경제를 살린 경제활성화 축제, 쓰레기 없는 깨끗한 행사장 조성을 꼽았다.

방문객은 110만 명으로 추정해 발표했다. 이는 1993 대전엑스포 이래 대전에서 개최된 단일행사 중 최대 수치다. 방문객 수는 현장 계수기 조사와 지하철 이용객 등의 자료를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시는 객관적인 방문객 통계를 위해 휴대폰 통신사 빅데이터와 교통수단별 이용객, 축제 평가용역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조만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축제장 방문객 중 대전시 이외 지역의 관광객은 전체 방문객 중 70% 이상을 차지한다고 시는 밝혔다. 이는 휴대폰 통신사 빅데이터에 근거한 것으로, 대전 0시 축제가 관광객 유입에 큰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110만 명이 넘는 인파가 운집했음에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을 이 시장은 가장 높이 평가했다.

먹거리존의 식재료는 조기에 동이 났으며 건물에 입주한 가게는 평상시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을 연일 기록했다. 식당에는 대기줄이 끊이지 않았다. 일부 점포는 하루 최대 매출 2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대전시는 신용카드 매출액 데이터와 상인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제적 효과를 산출해 다음 달 공표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행사 개최로 9일간 중앙로와 대종로 일부 구간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해 시민 불편을 준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을 전하면서 적극 협조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행사기간 접수된 민원은 1959건이다. 분야별로는 시내버스 관련 민원이 제일 많았으며 교통 불편, 주정차 등의 순으로 민원이 접수됐다.

이 시장은 올해 개최된 행사내용을 돌아보고 미흡한 부분은 개선하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미흡한 부분은 더 보완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내년에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대전 0시 축제'를 선보이겠다"며 "대전이 가진 재미와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 지역경제를 살리는 축제, 세계적인 축제로 비상하는 '대전 0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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