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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6월 연체율 0.35%…분기말 효과에 전달보다 0.05%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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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승인 : 2023. 08. 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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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0.15%포인트 높은 수치
금감원 "건전성 관리 지속 유도할 것"
연체율
국내은행의 6월 대출 연체율이 소폭 하락했다. 이는 연체채권 정리규모를 늘리는 분기말 효과가 반영된 영향이다. 하지만 지난해보다는 상당폭 높아 연체율 상승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권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은 0.35%였다. 전달보다는 0.05%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0.15%포인트 높다.

6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원 규모로 전달보다 1000억원 줄었다. 반면 상·매각 등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3조1000억원으로, 5월보다 1조8000억원 늘었다.

6월 중 신규연체율은 0.09%로 전달보다 0.01%포인트 떨어졌지만, 지난해 동기보다는 0.05%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대출 부문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37%로 전달보다 0.06%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전달보다 0.04%포인트 떨어진 0.33%를 나타냈다.

하지만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연체율 모두 지난해 동기보다는 0.15%포인트, 0.16%포인트 높아졌다.

금감원 측은 "상반기 중 연체율은 상승 추세를 보였지만, 2분기 연체정리 확대 등으로 1분기 대비 분기 중 상승폭이 축소된 모습"이라며 "은행권 연체율은 코로나19 이전 수준 및 과거 장기 시계열 대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경기둔화 및 통화긴축 지속 등으로 현재의 연체율 상승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연체·부실채권 정리 확대 등 은행의 건전성 관리를 지속 유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은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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