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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차 현장점검의 날인 23일 고용노동부(고용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공단)은 이 같은 중대재해 예방 차원의 점검을 이날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용부 등에 따르면 올해에는 E-9(비전문 취업) 외국인력 규모가 역대 최대인 11만명으로 확대되는 등 다양한 취업비자를 통한 외국인 근로자가 늘어나고 있으나, 이들은 작업환경이 열악한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많고 언어 문제로 안전보건 정보를 숙지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안전보건에 취약한 형편이다. 이달에만 4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주상복합건물과 도로 건설 현장에서 숨졌다.
고용부와 공단은 이번 현장점검의 날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일하고 있는 사업장을 찾아, 중국·태국·베트남·필리핀 등 13개국 언어로 안전보건에 관한 내용을 제공하는 '위기 탈출 안전보건 앱' 등을 통해 안전 수칙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아직 끝나지 않은 폭염과 호우에 대비한 안전·보건 수칙을 강조하고 비계·지붕·사다리 등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보건 수칙 이행 여부도 함께 들여다볼 계획이다.
류경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정부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 규모를 확대한 만큼 사업장에서는 보다 책임감을 갖고 외국인 근로자 산재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