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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사장 후보에 김신종 전 산업부 실장·김시호 전 한전 부사장 물망···김동철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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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3. 08. 2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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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다음달 1일 임시 이사회서 내부 결정
15일 임시주총 후 18일 임명 절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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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김신종 전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 김동철 바른미래당 전 의원 , 김시호 전 한전 부사장/사진=연합
한국전력 신임 사장 유력후보로 김동철 바른미래당 전 의원이 거론되는 가운데 김신종 전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정책실장, 김시호 전 한전 국내부문 부사장이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복수 추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한전은 다음달 1일 임시이사회에서 내부 결정을 마친 후 15일 임시 주주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18일 산업부 장관 임명 제청을 거쳐 대통령 임명절차가 진행될 계획이다.

복수 추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김신종 전 실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 인수위에서 기후변화에너지대책 태스크포스(TF) 위원을 지냈다.

김 전 사장은 2004년 산업자원부 에너지산업심의관을 거쳐 2007년 산업자원부 자원정책실장을 맡았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대한광업진흥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김시호 전 한전 국내부문 부사장은 안동고와 영남대 법학과를 나와 영업본부장, 비서실장,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업계에서 차기 사장으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은 김동철 전 의원이다. 김 전 의원이 한전 사장으로 임명되면 1961년 한전 창립 이후 62년 만에 첫 정치인 출신 사장이 탄생한다.

김 전의원은 서울대 법대·산업은행 출신이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광주 광산갑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한 후 20대 총선까지 4선을 지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국민의당·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역임했다.

지난 20대 대선에서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특별고문 겸 새시대준비위원회 지역화합본부장과 선대본부 후보특별고문을 맡았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 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공운위는 인사검증을 거쳐 최종 의결한 후보자를 산업부에 통보하고 한전 이사회는 이를 기반으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후 산업부 장관이 후보자를 제청하면 대통령 임명으로 사장에 취임하게 된다. 한전 사장 임기는 3년이며 직무수행 실적 등에 따라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한전은 지난 5월19일 정승일 전 사장이 사퇴한 이후로 3개월 가까이 이정복 경영관리부사장이 사장 직무를 대행하는 비상경영위원회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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