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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치킨, 해외시장서 승승장구…점유율·영향력 순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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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3. 08. 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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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 '마늘치킨', 중화권·동남아서 매출구성비 최대 50%
BBQ, 美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 3년 연속 진입
K-치킨이 해외에서 승승장구 중이다. 아시아권은 물론 미국 등의 해외매장을 중심으로 점유율과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굽네
굽네 해외 전용 메뉴 '소이갈릭 치킨' '허니알리오 치킨'
지앤푸드는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의 홍콩·마카오·말레이시아 등 해외 매장에서 마늘치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해외 10개국 42개의 굽네 매장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중화권과 동남아시아 등 국가에서 마늘을 활용한 '소이갈릭 치킨' '허니알리오 치킨'이 점유율 1, 2위를 다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메뉴의 나라별 매출구성비는 약 30%에서 50%까지 육박하기도 했다. 굽네는 K-POP 등 한국 대중문화 인기에 해외 소비자의 한식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한국 대표 식재료인 마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아시아 국가인 마카오와 동남아시아 지역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서는 소이갈릭 치킨이 점유율 1순위를 차지했다. 마카오와 싱가포르에서는 허니알리오 치킨이 뒤를 이으며 마늘 치킨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꾸준한 선호를 드러냈다. 홍콩 지역에서는 허니알리오 치킨과 소이갈릭 치킨이 나란히 1, 2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미국 지역에서도 소이갈릭 치킨이 순위권에 들며 인기를 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태용 지앤푸드 대표는 "마늘과 간장을 이용한 굽네 해외 전용 메뉴가 정통 한국 음식을 선호하는 해외 소비자의 취향을 겨냥해 좋은 성과를 만들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해외 소비자가 맛있고 건강한 K-푸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메뉴 개발과 적극적인 해외 매장 출점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BBQ
BBQ가 글로벌 외식업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에서 최근 발표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 7위에 올랐다.
제너시스BBQ그룹의 BBQ는 글로벌 외식업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에서 최근 발표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 7위에 올랐다.

1956년 발간한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는 외식업계 종사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식품 서비스업계의 전문 정보를 전달하는 전문지로 수많은 구독자와 공신력을 지니고 있다.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는 전년 대비 매장수, 총매출, 매장당 매출을 기준으로 '미국 내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한 외식브랜드' 25개를 선정했는데, BBQ가 7위에 올랐다. BBQ는 앞서도 2021년 5위, 2022년 2위 등 3년 연속 순위권에 진입한 바 있다.

또한 가장 영향력 있는 외식 브랜드를 선정하는 '500대 브랜드' 순위에서는 270위에 오르며 2022년 333위에서 63계단 상승했다.

BBQ는 2006년 맨해튼 1호점을 시작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해 현재 미국 50개주 중 25개주 25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영향력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현지화를 통한 차별환 운영전략이 주효했다. BBQ는 미국 내 배달 수요 증가에 맞춰 국내에서 성과가 입증된 BSK(BBQ Smart Kitchen) 모델을 적용시켰다. 또한 현대인의 소비 트렌드에 맞춰 결제 후 준비된 제품을 바로 수령하는 '그랩앤고(Grab&Go)방식도 도입했다.

그 결과 북미지역 창업 희망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현재 100여개의 매장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BBQ 관계자는 "이번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의 발표는 미국 진출 국내 브랜드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성과이기에 K-치킨뿐 아니라 한식을 대표하는 외식 브랜드로서 더욱 의미있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전략으로 미국 50개주 매장 개설과 전세계 5만개 가맹점 달성을 위해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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