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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호 태풍 ‘하이쿠이’, 28일 오전 괌 북북서쪽 해상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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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3. 08. 2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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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 이어질 듯
기상청 로고
제11호 태풍 '하이쿠이'가 28일 오전 9시 괌 북북서쪽 570㎞ 해상에서 발생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하이쿠이' 중심기압은 998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18㎧(시속 65㎞)이다. 시속 14㎞로 서북서진 중이며, 다음 달 2일 오전 9시쯤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150㎞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태풍위원회에 제출한 이름으로 말미잘을 뜻하는 '하이쿠이'는 태풍으로 발달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변동성이 큰 상황인데, 한국형수치예보모델(KIM)은 '하이쿠이'가 일본 남쪽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유럽 중기예보센터 모델(ECMWF)은 상하이 방면으로, 영국 기상청 통합모델(UM)은 대만을 거쳐 중국 남부 내륙으로 상륙할 것으로 각각 예상중이다.

한편 박중환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이번주 중반부터 태풍과 정체전선, 저기압 등 다양한 이유로 긴 기간 비가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하는 시기로 접어든다고 볼 수 있다"며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두 개의 기단 사이에서 발생하는 정체전선으로 인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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