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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여가부가 공개한 2024년 예산안 세부 내용에 따르면 가족 정책 예산은 1조1969억원으로 전체의 69.8%를 차지하며, 올해와 비교할 때 16.6% 증가했다. 이 중 아이돌봄서비스와 다자녀 지원가구 확대, 돌봄수당 인상 등 저출산 대응책과 관련해선 전년 대비 31.9% 정도 늘어난 4678억원이 편성됐다.
반면 양성평등과 청소년 정책 예산은 2407억원과 2352억원으로, 올해보다 각각 2.5%와 6.9% 삭감됐다. 양성평등 분야에서는 각종 사업 및 산하기관인 한국양성평등진흥원의 운영비 등과 관련해 모두 13억원 가까이 줄었고, 청소년 정책에서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끝나면서 청소년국제교류지원사업 명목의 128억원이 깎였다.
여가부는 "실효성이 미흡한 민간단체 공모사업과 부처간 유사·중복 사업을 통·폐합하는 등 강도 높은 지출 구조 혁신을 통해 예산을 효율화하는 한편, 절감된 예산으로 약자를 두텁게 지원할 수 있도록 내년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