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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로 넉 달째 ‘실질임금’ 하락세...사업체 종사자수는 계속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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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3. 08. 3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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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로고2
고물가로 실질임금이 넉 달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3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 노동자의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은 373만7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366만3000원)보다 2.0% 올랐다. 그러나 같은 기간 물가 수준을 반영한 실질임금은 338만5000원에서 336만3000원으로 2만2000원(0.6%) 내려갔다. 앞서 실질임금은 지난해 4월부터 10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가 올해 2월 잠시 반등한 뒤, 3월부터 다시 감소하기 시작했다

또 올 상반기 누계 기준 실질임금은 335만8000원으로, 역시 전년(361만3000원) 대비 5만5000원(1.5%) 하락했다.

종사자 지위 별로는 상용근로자가 9만8000원(2.5%) 오른 396만3000원, 임시·일용근로자는 4000원(0.2%) 내려간 174만7000원을 각각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 기준 종사자 수가 1인 이상인 사업체 종사자는 1988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1948만명)보다 40만2000명(2.1%) 늘어난 수치로, 2021년 4월 이후 계속된 증가세를 유지했다.

종사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산업은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으로 9만9000명(4.5%) 증가했고, 숙박음식업(6만2000명·5.4%)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4만7000명·3.8%)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전기·가스·증기·공기조절공급업은 2000명(2.4%·) 감소했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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