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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中 부동산 위기, 우리 경제에 영향 거의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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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3. 09. 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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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중국의 부동산 위기와 관련 "우리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추 부총리는 이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국내 금융회사들은 중국 시장의 취약 부분에 대해 미리 조심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회사에 대한 투자는 지극히 미미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중국이 국가 중심의 사회주의 체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를 진정시키는 정부의 대응책이 나올 것"이라며 "우리 정부 역시 중국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러 지표를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추 부총리는 내년 정부 지출 증가율을 2.8%로 제한한 '긴축 예산' 편성 이유에 대해서는 "지난 정부의 방만한 재정으로 국가부채가 많이 늘어났다"며 "재정 건전성을 확고히 하면서도, 돈을 써야 할 때는 쓰는 기조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언급했다.

내년 예산안에서 새만금 관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예산이 대폭 삭감된 것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사업 계획 변경과 지역 간의 관할권 분쟁, 사업 추진 지연 등으로 비효율적인 재정 지출의 우려가 있었다"며 "새만금 발전 기본계획을 전면적으로 재수립해 관계 부처 전문가들과 제대로 된 큰 그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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