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해곡물협정 재개 방안 합의 못해
푸틴 "러 수출 규제 해제 완전 이행시 실행"
푸틴-에르도안, 러 곡물 100t, 튀르키예 가공, 아프리카 공급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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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두 정상은 러시아 곡물 100만t을 튀르키예를 통해 아프리카로 보내는 절충안에 합의했고, 에르도안 대통령은 조만간 흑해곡물협정이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며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푸틴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에르도안 대통령과 약 90분 동안 진행된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러시아는 곡물협정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으며, 러시아 농산물 수출 규제 해제에 관한 모든 합의가 완전히 이행되는 즉시 이를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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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흑해곡물협정 재개 조건으로 △ 러시아 농업은행의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결제 시스템 재연결 △ 파이프라인 통한 암모니아 수출 재개 △ 농기계·부품 수입 재개 △ 러시아 선박·화물에 대한 보험 제한 해제 △ 러시아 비료 회사에 대한 제재 해제 등을 요구해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유엔과 협의해 러시아에 새로운 제시안을 준비했다면서 "튀르키예로서는 단기간 내에 기대에 부응하는 해결책에 도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앞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달 31일 협정을 재개하기 위한 일련의 구체적인 제안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에게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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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은 튀르키예 공장에서 가공해 가장 필요한 국가로 운송하기 위해 최대 100만t의 러시아 곡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라며 러시아가 부르키나파소·짐바브웨·말리·소말리아·에리트레아·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6개국에 각각 5만t의 곡물을 무료로 공급하는 계획에 관한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고, 수주 내에 운송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러시아산 곡물을 받아 밀가루로 가공해 아프리카로 보낼 준비가 됐다"며 "카타르도 재정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