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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농축산물 물가 2.3%↑…정부, 수급안정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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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3. 09. 0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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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성수품 공급, 농축산물 할인지원 예산 확대
추석성수품
사진=연합
추석을 앞두고 농축산물 물가가 오름세를 보이자 정부가 수급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7월 집중호우와 8월 폭염·태풍 등 기상 영향으로 채소류, 과일류 가격이 상승하고, 2022년산 쌀 민간재고 물량이 감소하면서 쌀 가격이 오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농식품부는 추석 명절이 있는 9월 농축산물 수급 상황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봄철 저온·서리 피해가 발생한 사과·배는 상품(上品)을 중심으로 가격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오는 7일부터 △역대 최대 규모 성수품 공급(14만9000톤·평시 대비 1.6배) △농축산물 할인지원 예산 확대(403억원→410억원) 및 고령층 등 이용자 편의 제고(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 △알뜰 소비 정보 제공 및 원산지 단속 등을 통한 생산자-소비자 보호 강화 등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연중 농축산물 수요가 가장 많은 추석 명절을 맞아 국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추석 3주 전부터 수급안정 대책반을 구성해 성수품 수급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불안 요인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농축산물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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