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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세계 엑스포의 역사 속에서 한국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되돌아보고 미국 시카고 만국박람회에 참가한 지 100년 만에 개발도상국 최초로 개최한 '대전엑스포 93'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게 꾸며진다.
시민들로부터 직접 수집한 전시 자료와 다양한 영상과 사진을 통해 대전엑스포의 진행과정을 살펴보고 1990년대 한국인들이 엑스포를 어떻게 바라봤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또 대전엑스포의 부주제인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재활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 공식 기록 영화 '한빛은 세계로'를 감상할 수 있는 영상존, 엑스포 당시의 열기를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엑스포신문 E북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돼 있다.
이번 전시를 위해 대전시립박물관은 지난 3~5월 '시민소장 엑스포자료 수집'을 진행해 1000여 점이 넘는 자료를 확보했다.
수집된 자료에는 관람객이 직접 모은 각종 기념품과 대전엑스포에서 근무한 직원이나 자원봉사자의 추억이 묻어난 자료가 다수 포함돼 있어 개최지 대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 의미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전시는 다음 해 2월 18일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올해 봄에 시민소장자료 수집에 많은 분이 참여한 것을 보고 시민의 마음 속에 엑스포가 여전히 살아있음을 느꼈다"며 "모든 세대가 이번 전시를 통해 대전엑스포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고 대전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대전의 시민으로 자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