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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신(新)수요 많은 ‘ML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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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강훈 기자

승인 : 2023. 09. 0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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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8일 삼성전기에 대해 MLCC 고성장은 유효해 IT기기의 프리미엄, 전장향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9만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전체 포트폴리오가 전장, AI, 로봇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MLCC가 전장향 비중을 확대해 전체 매출 성장과 이익을 견인하고 있다. MLCC 부산 공장은 전장용에 주력해 신제품 개발과 초기 생산 거점으로 활용하는 중이다.

대신증권은 MLCC의 새로운 성장은 전장과 로봇, 메타로 판단했다. 기존 IT기기가 고부가 전환되는 동시에 신규 성장에서 점유율 확대로 이어지며 중추적인 캐시카우 및 성장 역할을 담당한다고 봤다.

특히 2024년 MLCC 시장은 IT기기의 기저효과(성장 전환) 및 자동차 전장향 확대로 높은 성장이 전망되고 있으며, 삼성전기가 일본 업체 대비 차별화된 성장(매출과 영업이익 증가)를 예상했다.

이는 글로벌 스마트폰은 프리미엄 등 고사양 모델 중심으로 성장해 사양 강화로 대당 초소형·고용량의 MLCC 소요원 수가 증가하면서 반사이익이 예상되고, 애플 아이패드가 OLED 디스플레이를 신규 채택해 태블릿과 노프북 OLED 패널 교체 수요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한 전기자동차의 생산 증가, 자율주행 3단계 적용 확대로 전장향 MLCC 수요는 예상을 상회할 전망이며, 삼성전기는 MLCC 핵심 경쟁력인 원료(파우더)와 설비를 내재화했고 IT기기에서 경험(고용량, 신뢰성)으로 전장향 영역에서 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장향에서 점유율 증가 등 MLCC 매출 확대가 전체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며 "전체 영업이익은 2023년 8044억원에서 2024년 1조1300억원, 2025년 1조3000원으로 증가를 추정한다"고 밝혔다.
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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