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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에너지, 3분기 실적 반등…밝아진 내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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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강훈 기자

승인 : 2023. 09. 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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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8일 SGC에너지에 대해 3분기 실적 반등과 내년 밝아진 전망으로 인해 절호의 투자기회가 묻혀있다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다만 적정주가는 5만2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SGC에너지는 2분기 발전부문의 부진한 영업이익은 집중된 정비로 인한 발전량의 일시적인 감소와 SMP 대비 하락하지 못했던 원재로 가격이 주요 원인이었는데, 3분기에는 이런 요인들이 해소되면서 발전영업이익이 52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1.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3분기에 뚜렷한 정비 일정이 없으며, 손익계산서에서 원가하락 효과가 본격화되기 때문이다. 실제 3분기 유연탄과 우드팰릿 매입 가격은 작년 4분기 대비 각각 30%, 20% 내외 하락했다.

또한 SMP 상한제 손실보전 금액이 빠른 시일 내에 확정이 되면서 3분기 영업이익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4분기까지 SMP 하락세가 이어지겠으나 최근 유가 상승을 감안하면 2024년에는 상승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커졌다. 내년 1월 탄소 포집 설비를 가동할 예정으로 연 10만톤 탄소를 포집해 액체 탄산 형태로 판매(장기 계약 체결)하고, 탄소 배출권 생산도 늘린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SGC이테크건설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리스크 요인이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심각한 저평가"라고 밝혔다.

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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