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아프리카 내륙 횡단 회랑' 발표
철도·해운·통신·에너지 연결 국제프로젝트
바이든 "판도 바꾸는 투자"
AP "중국에 대한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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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상은 인도-중동·유럽을 철도·해운·고속 데이터 케이블·에너지 파이프라인으로 연결하는 국제 인프라 프로젝트로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합의됐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앙골라 로비투 항과 콩고민주공화국 카탕가주, 잠비아 구리 광신 지역 등 아프리카 내륙 지역을 잇는 '아프리카 횡단 회랑' 추진 계획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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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상은 2개의 회랑으로 구성돼 동회랑은 인도와 아라비아만을, 북회랑은 아라비아만과 유럽을 각각 연결한다. 이 구상에 따라 철도가 완성되면 기존 해상 및 도로 운송 경로를 보완하는 안정적이며 비용 효율적인 국경 간 선박·철도 운송 네트워크를 제공해 인도·UAE·사우디아라비아·요르단·이스라엘, 그리고 유럽을 오가는 상품과 서비스를 운송할 수 있게 된다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아울러 참가국들은 철도 노선에 따라 전력 및 디지털 연결을 위한 케이블, 그린 수소 수출을 위한 파이프를 설치할 수 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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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는 정말로 대단한 일(big deal)"이라며 "이 프로젝트는 중동을 더욱 번영하고 안정적이며 통합된 지역으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아프리카 횡단 회랑'이 판도를 바꾸는(game changing) 아프리카 지역 투자라며 두 프로젝트 모두 엄청난 큰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모든 지역과의 연결성 강화는 인도의 최우선 과제"라며 "연결성을 국가 간 상호 무역 촉진뿐 아니라 상호 신뢰를 높이는 수단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이 프로젝트는 "대륙과 문명을 가로지르는 그린·디지털 교량"이라며 전기·데이터를 전송하는 케이블도 이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 프로젝트 비용과 자금 조달에 관해 거의 언급하지 않았지만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는 200억달러를 투자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이라며 이 계획의 즉시 이행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AP는 참가국들이 앞으로 60일간 실무그룹을 통해 재원 마련을 포함한 구체적인 추진 계획과 시간표를 만들 계획인데, 내년에 실질적인 재원 조달과 건설 단계로 접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구상에 이스라엘과 요르단도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성명을 발표하고, 이 프로젝트가 지역과 이스라엘을 재편하는 획기적인 구상이라며 이스라엘이 지중해 연안 항구를 통해 인도에서 유럽으로 이어지는 경제회랑에서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능력과 경험을 총동원해 우리 역사상 가장 큰 지역 및 국제 프로젝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