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까지 총 379편 촬영 신청
'서울', 단순 배경 넘어 비중있게 다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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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난해 장편, 단편, 드라마 등 총 632편의 작품이 '서울'을 배경으로 촬영을 요청했으며 촬영장면의 개연성, 홍보효과 등을 평가해 268편(714건, 누적 895일)의 촬영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의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오징어게임 등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촬영지로 '서울'을 원하는 작품이 더 많아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총 379편의 작품이 촬영 신청을 했으며 현재 185편(389건)의 촬영이 마무리됐다.
범죄도시3(영화), 스위트홈2(드라마·미공개) 등 높은 시청률과 흥행성으로 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K(케이)-콘텐츠'의 저력에는 이를 뒷받침해주는 '서울 로케이션 촬영지원사업'이 있다.
'서울로케이션 촬영 지원사업'은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국내·외 영상물의 로케이션 촬영 지원을 통해 서울 노출을 확대하고 궁극적으로 도시 마케팅 효과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사업은 △촬영 지원 및 촬영환경 조성(항공촬영, 도로통제 등) △촬영 유치 및 마케팅, 홍보지원(시사회, 국제행사, 회의 참가 지원 등) △해외 영상물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서울 촬영비 일부 지원) 3가지로 구분된다.
그간 서울로 유명 작품의 촬영을 '모셔오기' 위해 노력했다면 이제는 꾸준한 콘텐츠 제작 지원을 통해 교통, 안전, 화제성 등을 고려해 '서울이 골라서 촬영지원'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고 그 결과 해외 유명 프로덕션이 제작하거나 OTT에 송출하는 방식을 통해 전세계 시청자를 타깃으로 제작하는 작품에서 이제 '서울'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이야기가 일어나는 '장소'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넷플릭스에서 선보인 '엑스오, 키티(XO, Kitty)'는 한국 배우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명동, DDP, 강남역 등 '서울'의 명소는 물론 우리나라의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주인공들이 K-팝과 K-컬처에 열광하는 모습이 담겨있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태균 경제정책실장은 " '서울'의 매력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서울 곳곳의 촬영장소를 발굴하고 영향력 있는 작품의 서울 유치를 강화해 세계인이 함께 '서울'을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 창작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