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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대재해 빈번한 추석연휴 앞두고 사고 예방 고삐 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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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3. 09. 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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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로고2
정부가 중대재해 발생 위험성이 높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사고 예방의 고삐를 바짝 죈다.

18일 고용노동부는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3주간을 '추석 전후 산업안전보건 집중관리 기간'으로 설정한다고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전·후에는 급한 마무리 작업과 기계·장비의 가동 중지 또는 재가동, 관리감독자 또는 안전관리자의 휴가 등으로 인해 사고 및 부상 발생 위험성이 높다. 실제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추석 전후 10일간 건설·제조·물류업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건수를 봐도 평소보다 20%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고용부는 지난 7일 발령했던 '추석연휴 대비 중대재해 위기경보'를 다시 안내한다. 이어 전국 현장점검의 날인 20일에는 추석 연휴 전후로 안전조치에 소홀할 수 있는 현장을 집중점검할 예정이며,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전국 48개 지방노동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대재해 감축 긴급 안전보건교육'도 추석 연휴 직전안 27일까지 까지 진행한다. 연휴 기간에는 사업장의 사고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본부-지방노동관서-안전보건공단 비상대응체계도 운영한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이번 추석은 온전히 마스크를 벗고 맞이하는 첫 명절이자,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가족 모두가 모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정부는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어느 때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단 한 명의 부상도 용납할 수 없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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