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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 “면역항암제 담도암 환자 임상2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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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3. 09. 19. 10:43

[사진자료1] 지놈앤컴퍼니 CI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기업 지놈앤컴퍼니는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제 'GEN-001' 임상 2상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임상은 다국적 제약사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병용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내 8개 병원에서 항암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기존 면역항암제로 효과를 보지 못한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GEN-001을 병용투여하면 기존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병용투여가 새로운 2차 치료제로 자리 잡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GEN-001 위암 대상 임상 2상에 이어 담도암 대상 임상 2상을 시작했다"며 "두 개의 임상을 진행함에 따라 PD-1과 PD-L1계열 모두와 병용 임상이 시작되었고 이러한 병용요법이 기존 면역항암제 반응률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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