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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보건복지부의 연속 자살 예방 분야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인천시 자살률은 25.9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14위, 광역은 6위로 낮은 순위에서 상위권을 기록했으며, 최근 5년 꾸준히 감소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인천시의 자살예방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결과는 92.5점(총점 100점)으로 전국 17개 시도의 종합 평균 점수(76.1점)를 크게 웃돌았다.
추진실적 평가에서 보건복지부는 인천시가 다양한 통계자료를 활용해 지역의 자살 현황에 대한 분석을 구체적이고 타당하게 진행한 점, 지역 현황과 전략, 추진과제의 논리적 연결성이 우수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사업 추진을 위한 탄탄한 내·외부 네트워크를 인천시의 강점으로 꼽았다.
시는 자살 예방을 위해 32개 관계부서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협력 내용과 역할을 숙지한 183개의 민관조직이 사업에 협력하고 있다.
그중 분야별 생명지킴이 양성사업은 인천시의 특수성에 기반한 사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택시·약국·의료기관·학원·간호사·종교단체 등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적극 활용해 자살 예방을 위한 안전하고 촘촘한 그물망도 구축했다.
또 생명사랑약국과 생명사랑병원 등 자살 사망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의료기관과 생명사랑실천가게가 인천시 생명지킴이로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생명사랑간호사도 새롭게 운영된다.
시는 올해부터 중장년층·노인 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자살 예방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 1인 가구 자살 예방 시범 사업을 벌인 시는 올해부터 동구와 계양구로 해당 사업을 확대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다인 가구에 비해 1인 가구의 신체·정신건강이 매우 열악하고 우울 의심률, 자살 생각, 자살계획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인 가구 발굴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1인 가구 자살 예방사업 홍보, 1인 가구 자살 예방을 위한 심리지원을 추진했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촘촘하고 견고하게 연결한 지역 네트워크는 인천시가 가진 강점"이라면서 "앞으로도 이를 활용한 자살예방 환경 조성과 맞춤형 자살예방 서비스 제공 등 생명 존중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