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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금융대상]제13회 아시아투데이 금융대상 성황리 개최…신한금융·미래에셋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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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승인 : 2023. 09. 24. 18:30

금융대상-06
아시아투데이는 22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2023 아시아투데이 금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선상신 아시아투데이 총괄사장(왼쪽 일곱 번째)와 윤창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왼쪽 여덟 번째),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왼쪽 여섯 번째), 함용일 금감원 부원장(오른쪽 네 번째), 김종철 아시아투데이 편집국장(오른쪽 세 번째), 정희수 생명보험협회 회장(오른쪽 다섯 번째),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왼쪽 다섯 번째) 등이 금융대상 수상기업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병화 기자
아시아투데이 조은국 기자 = 국내 금융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고, 우수 금융회사를 응원하는 축제의 장(場)인 '2023 아시아투데이 금융대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개최된 2023 아시아투데이 금융대상은 올해로 13회째를 맞아 국내 대표 금융권 시상식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정부와 유관기관, 금융협회와 학계, 금융업계 및 소비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기초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한 결과 금융대상인 금융위원장상에는 신한금융그룹이, 금융감독원장상에는 미래에셋증권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고동원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상생금융 종합 지원 및 금융취약계층 피해 예방 사업을 추진하는 등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점, 동남아 시장 등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점, ESG경영 및 사회적 책임 이행 노력을 위해 지속적인 경영 체계를 확립하고 있는 점 등에 높은 점수를 줘 심사위원 만장 일치로 신한금융그룹을 금융위원장상 수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가입자의 편의성을 강화하는 등 퇴직연금사업 강화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고, 다양한 모바일 비대면 서비스를 출시해 투자자의 편의를 증대시키고 있는 점, 해외 현지법인의 지역별 특화 전략을 통해 안정적이고 균형 있는 글로벌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과 최승재 의원,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함용일 금감원 부원장, 김광수 은행연합회 회장, 정희수 생명보험협회 회장,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회장,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 의원은 축사를 통해 "대내외적인 경기침체 등 복합위기가 오고, 특히 전쟁 악재가 길어지는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우리 경제가 선방할 수 있었던 이유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상생금융'을 실천해주신 금융인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금융산업이 국가 실물 경제의 지속 성장을 지켜주는 변함없는 길잡이와 버팀목으로 그 역할과 기능을 튼실하게 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금융의 역할을 당부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금융산업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책임도 커진다"면서 "금융회사 스스로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건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중심의 영업 관행을 확고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은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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