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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세포배양 해산물 상용화 속도…美 블루날루와 파트너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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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3. 10. 0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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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트렌드 연구, 관련 규제 대응, 시장 진입 전략 개발 위한 지속적 협력 약속
[사진1]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블루날루 본사에서 이상윤 풀무원기술원장(오른쪽)과 루 쿠퍼하우스 블루날루CEO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풀무원은 어류 세포를 배양해 해산물을 생산하는 미국의 혁신식품기업 블루날루(BlueNalu)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국내 세포배양 해산물 사업 선점을 가속화한다고 5일 밝혔다.

'블루날루'는 2018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창립한 스타트업으로, 세포배양 해산물의 대량생산 및 사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포배양 해산물은 어류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생물반응기(bioreactor)를 통해 배양한 후 3D프린팅 과정을 거쳐 용도에 맞는 형태의 식품으로 만들어진다. 블루날루는 참다랑어를 포함한 다양한 어종의 세포배양 해산물 생산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미국 내 상용화를 위한 인증을 준비 중이다.

풀무원과 블루날루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세포배양 해산물 소비자 선호도 및 관련 시장 트렌드에 관한 연구, 세포배양 해산물의 판매를 위한 승인 및 인증 관련 규제 대응, 한국 내 세포배양 해산물 출시·판매·유통망 관리에 관한 전략 개발의 3개 영역에서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상윤 풀무원기술원 원장은 "세포배양 해산물은 전세계적인 해산물 공급 부족과 수산 및 양식으로 인한 지구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푸드테크 신기술"이라면서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풀무원의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푸드테크 사업 선도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세포배양 해산물 혁신제품을 가까운 미래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세계 해산물 소비는 매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UN에 따르면 2030년에는 해산물 공급량이 수요량에 비해 약 2800만 톤 정도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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