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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세요”…서울 단풍길 99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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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3. 10.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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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길·대치1 연결녹지·고덕천 등 154km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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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로 /서울시
서울시는 멀리 떠나지 않고도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서울 단풍길 99선'을 선정해 19일 발표했다.

올해 단풍은 도심 외곽 지역인 북한산 일대에서 30일께, 도심 지역은 이보다 조금 늦은 11월 초순 절정을 이룰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시는 지난해 선정한 단풍길 96곳에 3곳을 새로 추가했다. 추가된 곳은 △우리나라 근대의 역사를 품고 있는 건축물과 함께 노란색 은행나무 단풍이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중구 정동길' △메타세쿼이아 사이로 목재데크를 따라 조용한 사색을 즐길 수 있는 '강남구 대치1 연결녹지' △고덕천변을 따라 미루나무와 메타세쿼이아의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강동구 고덕천'이다.

서울 단풍길 99곳을 모두 더하면 규모가 154km에 달하며, 길가에 있는 나무 수량은 은행나무, 느티나무, 왕벚나무, 메타세쿼이아 등 5만6000 그루에 이른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4개의 테마로 나눠 '도심 속 걷기 좋은 단풍길' '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 '공원과 함께 만나는 단풍길' '산책길에 만나는 단풍길'로 소개했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누리집과 스마트서울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영봉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서울시가 선정한 도심의 아름다운 단풍길에서 바쁜 일상을 벗어나 가족·연인과 함께 깊어져 가는 가을 정취를 느끼고 재충전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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