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누적 충당금만 총 1조2183억원
지주 설립후 3분기 누적 최대 비이자이익 기록
하나금융은 경기둔화 우려 및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에도 불구하고, 우량자산 중심의 대출 성장과 수수료와 매매평가익 증가에 따른 비이자이익 확대, 효율적인 비용 관리 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특히 하나금융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3분기 누적 선제적 충당금 3832억원을 포함한 총 1조 2183억원의 대규모 충당금을 적립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5%(6239억원) 증가한 수치로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했다.
하나금융의 비이자이익은 올 3분기 수수료이익 1조3825억원, 매매평가익 7876억원을 포함한 1조696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5.5% 증가한 수준이다. 지주사 설립 후 3분기 누적 최대 비이자이익 실적이다. 하나금융은 △시장변동성을 활용한 유가증권 및 외환 파생 관련 매매익 시현 △신탁·퇴직연금·운용리스 등 축적형 수수료 개선 △여행수요 회복에 따른 영업점 외환매매익 증가 등으로 비이자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룹의 3분기 누적 핵심이익은 이자이익(6조 7648억원)과 수수료이익(1조 3825억원)을 합한 8조 14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1733억원) 증가했다. 그룹의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79%다.
3분기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6%, 연체율은 0.46%이며 NPL커버리지비율은 167.6%이다. 하나금융그룹의 BIS비율 추정치는 15.26%,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12.74%로 충분한 자본여력을 유지하고 있다.
그룹의 3분기 영업이익경비율(C/I Ratio)은 전년 동기 대비 4.1%포인트 개선된 37.8%로, 비용 상승 압력에도 불구 전사적인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3분기 연속 37% 수준의 우수한 비용 효율성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49%, 총자산이익률(ROA)은 0.68%로 나타났다.
하나은행은 3분기 9274억원을 포함한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 2조 7664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3%(5226억원) 증가한 수치로 우량자산 중심의 대출 성장과 함께 비이자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2.5%(5756억원) 증가한 덕분이다.
3분기 누적 이자이익(5조 9648억원)과 수수료이익(6761억원)을 합한 은행의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94%(5452억원) 증가한 6조 6409억원이다. 은행의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57%다.
3분기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23%, NPL커버리지비율은 234.5%이며 연체율은 0.29%로 집계됐다. 하나은행의 3분기 말 기준 총자산은 신탁자산 94조 6509억원을 포함한 601조 1566억원이다.
자회사별로는 하나캐피탈이 1910억원, 하나카드가 1274억원, 하나자산신탁이 656억원, 하나생명이 1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시현했다. 하나증권은 당기순손실 143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 이사회는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고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3분기 주당 6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는 배당의 가시성과 지속성 제고를 위해 분기배당을 정례화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안정적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