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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영종국제도시 ‘자연형 실개천’ 개통…스마트하수도 시스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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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3. 11. 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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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참석 내빈들이 개통한 실개천을 둘러 보고 있다.
참석 내빈들이 개통한 실개천을 둘러 보고 있다./인천환경공단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스마트하수도 시스템을 적용한 자연형 실개천이 개통됐다.

인천환경공단은 지난 31일 영종국제도시 중산동 옹달샘공원에서 영종지역 주민들과 함께 '영종국제도시 자연형 실개천 개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자연형 실개천'은 영종국제도시 조성 시 깨끗하게 정화된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하여 도심에 물이 흐르는 시민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자 조성됐다.

실개천은 총 11.54km 길이로 송산 B-1 권역(3.56km), B-2 권역(1.58km), 영종 A권역(6.40km) 총 3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실개천은 하수처리 방류수를 UV, 오존 처리 등 재처리를 통해 하천 생활 환경기준 '좋은' 등급을 유지해 공급하고 있다.

먼저 개통한 중산동 지역의 실개천(B-1 권역)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수초도 가꾸며, 즐겨찾는 대표 친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단은 현재 구축중인 스마트하수도 시스템과 연계해 영종도 지역 하수의 발생, 이송, 처리, 재이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화해 통합관리 할 계획이다.

또 통합관제실도 운영해 하수도 시설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강우자료, 수위측정 등 ICT기술을 활용해 사계절 시민들에게 깨끗한 실개천을 제공할 수 있게 관리할 예정이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영종국제도시 자연형 실개천은 바다로 방류되는 하수처리수가 시민들의 친수공간으로 재이용되는 물 순환 우수사례라고 할 수 있다"면서 "내년 3월 영종 A권역(6.40km)도 안정적인 개통을 통해 영종지역이 전국 최고의 물 순환 지역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운북사업소는 영종국제도시에서 발생되는 연평균 1058만5000톤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으며, 사업소 내 유휴지를 활용한 주말농장, 테니스장 등 주민편익시설을 운영하며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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