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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민선8기 두 번째 본예산인 내년도 예산안을 15조392억원으로 편성해 오는 3일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내년도 본예산안 규모는 올해 본예산(13조9157억원) 대비 1조1235억원(8.1%)이 증가한 규모다.
세입 예산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보다 늘어난 국비 확보액 5201억원과 세외수입 증가분 6704억원을 반영함과 동시에 지방채를 일부 추가 발행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건전재정 기조하에 지방채 발행에도 불구하고 올해와 같이 총 부채 규모를 9조원대로 관리하고, 관리채무비율은 13% 내외를 유지할 방침이다.
내년 세출 예산은 연례 반복적, 낭비성 기존 사업 예산의 과감한 조정과 절감된 재원은 인천을 위한 민생사업에 투입하는 동시에시민과 약속한 핵심공약의 차질없는 추진에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사회적 약자 맞춤형 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 따뜻한 동행을 위해 3조733억원을 투자하고, 사람 중심 교통체계와 연령별·가족 유형별 맞춤형 지원 등 시민복지 일번지 구현을 위해 5조3737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시는 도시경쟁력 강화, 재난 안전도시 구현 등 글로벌 도시 도약에 6조5922억원을 반영했다.
먼저 도시경쟁력 강화에는 3조1266억원을 투입, 글로벌 수준의 도시 기반시설(인프라)를 구축한다. 진두항 공영주차장 조성 50억원, 영흥면 노인복지시설 환경개선 26억원 등 원도심 공간 재창조에 1971억원을 반영했다.
또 도로망 구축은 총 29개 사업 2062억원을 투입하는 한편, 지하철은 인천 1호선 검단 연장과 7호선 청라 연장을 적기에 완료하기 위해 필요한 4234억원을 반영했다.
자연·사회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9593억원을 반영한다. 나날이 증가하는 풍수해 예방에 필요한 저류시설 5곳 구축에 필요한 240억원, 국가·지방 관리 방조제 12곳 개보수에 191억원을 투입한다.
이밖에 경제자유구역의 고도화를 위해 전년 대비 4085억원 증액한 1조4753억원을 반영한다.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169억원 등 신산업 육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영종~청라 제3연륙교 3107억원 등 교통망 확충을 추진한다.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내년 예산안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시민 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마련했다"며 "15조원 규모의 예산을 통해 인천이 따뜻한 시민복지 일번지, 글로벌 1000만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