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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광주민간 공항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 대원칙 지키고 표명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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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이명남 기자

승인 : 2023. 11. 0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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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협약 그 취지와 정신 여전히 유효 시도민과의 약속 지켜져야
전남도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앞줄 오른쪽)이 최근 강기정 광주시장의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협약 폐기발언에 대해 유감의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전남도
전남도는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달 31일 기자 간담회서 밝힌 '2018년 작성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협약은 폐기됐다'는 발언에 대해 도는 폐기한적이 없다고 2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장헌범 기획조정실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강 시장의 무안국제공항을 거점공항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전적으로 공감하고 감사드린다"며 운을 띄웠다.

그는 이어 "폐기 발언을 한 강 시장의 발언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광주 민간 공항을 무안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한 협약은 여전히 유효하며 시도민과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장 실장은 "그간 광주시가 협약이 파기됐다고 주장해 지난 5월 11일 전남도는 협약이 유명무실해졌다는 취지로 설명을 해드린 적은 있지만, 협약 파기에 동의한 적이 없고 계속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또 "광주시는 2018년 협약과 같이 민간 공항을 군 공항 문제 해결 전에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는 어렵겠지만 최소한 '군 공항 문제가 해결되면 민간 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이전'이라는 대원칙을 조속히 표명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광주 군 공항 유치지역 지원방안의 근거 마련을 위해 지원조례 재정, 지원기금 선 적립 등 실제적 확보 방안을 강구해 지역민의 공감대와 신뢰성을 높여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함평군은 지난 9월5일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 발표 당시, 모든 국책사업을 전남도와 함께 협의하고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며 "광주시는 향후 군 공항 이전과 관련해 함평군에 대한 언급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실장은 "강 시장이 '항공사 재정지원, 관광객 유치, 광주시 국제행사와 공직자들의 이용 등 무안국제공항 활성황에도 동참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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