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기본설계 및 세부 개발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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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강북구에 따르면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청사 건립 사업이 최근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신청사는 현 청사 부지에 건립될 계획이다. 현재 청사가 위치한 획지1구역(대지면적 5100.2㎡, 수유동 192-59 일대)에는 지하 5~지상 17층(연면적 3만8124㎡) 규모의 공공청사가, 공공청사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획지2구역(대지면적 3003.5㎡, 수유동 190-11 일대)에는 지하 5~지상 20층(연면적 2만7406㎡) 규모의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구는 약 3999억원을 시청사 건립사업 총사업비로 산정하고 있다. 이중 82%인 3279억원(올해 10월 기준)을 자체 재원인 청사건립기금으로 적립한 상태다. 향후 주민 편의시설 도입 시 국·시비 보조금도 적극 신청해 추가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는 신청사 건립사업이 행안부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함에 따라 내년부터 '신청사 건립 기본설계 및 세부 개발계획'을 수립한다. 이어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2026년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신청사 건립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현 청사는 올해로 지어진 지 49년 됐다. 1974년 도봉구가 성북구로부터 분구될 당시 도봉구청사로 지어졌다가 1995년 강북구가 도봉구에서 분구되면서 강북구청사로 사용되고 있다.
2020년 진행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C등급이 나왔고, 건물 노후에 따른 하자가 광범위하게 발생해 유지보수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협소한 공간으로 지역경제과·교육지원과·건설관리과 등 7개 부서가 임시청사와 별도청사로 분리돼 있어 민원인들의 불편이 잇따랐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북한산 자연과 공존하는 강북구 신청사는 기존 관청의 개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사회적 접촉 기회를 제공하는 상징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신청사 건립, 신강북선 유치 등 지역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굵직한 사업들을 조속히 추진해 구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강·남북 균형발전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