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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서울시, 휴대용 SOS 비상벨 ‘지키미’ 1만세트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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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3. 11. 0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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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피해자 및 피해우려자 대상 1만세트 보급
31개 경찰서·지역경찰관서 다음달 말부터 지급 추진
[포토] 오세훈 서울시장, 휴대용 SOS 비상벨 '지킴이' 시연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부실공사 제로 추진계획 기자설명회에 앞서 긴급상황에서 경찰 도착 전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경찰 자동 신고 기능을 갖춘 휴대용 SOS 비상벨 '지키미'를 시연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서울시는 잇따른 강력범죄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일상 안전 강화를 위해 휴대용 SOS 비상벨 '지키미'를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휴대용 SOS 비상벨은 안심 경보기와 함께 한 세트로 구성되며, 성폭력·가정폭력·교제폭력·스토킹 등 범죄피해자와 피해우려자 1만명에게 우선 지급한다.

휴대용 SOS 비상벨은 기기 작동 시 경고음이 발생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미리 설정한 최대 5명의 지인에게 위치가 담긴 비상 문자메시지를 즉시 발송한다. 경고음 발생 후 20초가 지나면 112에 자동 신고하는 기능도 선택할 수 있다.

안심 경보기는 고리를 잡아당기면 강력한 경고음 내는 장치다. 가해자의 범행 의지를 위축시키고, 주변에 위급상황을 알릴 수 있다.

시는 현재 비상벨과 경보기 공급업체를 선정 중이다. 서울경찰청과 함께 마련 중인 세부 지급기준에 따라 경찰서 및 지구대·파출소에서 12월 말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일상생활 속 시민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시민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심이 앱, 이상동기 범죄 예방을 위한 지능형 폐쇄회로(CC)TV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어떤 지원과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여성 등 범죄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시책을 강화해 나가는 등 약자와의 동행을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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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비상벨과 안심 경보기 /서울시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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