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기상청이 공개한 '2023년 10월 기후특성'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 강수량은 17.0㎜에 그쳐, 기상관측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973년 이후 역대 10월 강수량으로는 8번째로 적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에 비가 이처럼 적게 온 이유는 저기압이 발달하기 어려운 환경이 우리나라 주변에 조성된 것에서 찾을 수 있다. 대기 상층 기압골이 예년보다 동쪽에 자리해 저기압이 발달하지 못했는데, 유라시아 대륙에서의 대기 파동이 '음의 스칸디나비아 패턴' 형태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이 패턴은 스칸디나비아 반도 쪽에 기압골(저기압)이 형성되면서 중앙시베리아 쪽은 기압능(고기압)이 발달하고 우리나라 동쪽에는 기압골이 만들어지는 형태를 의미한다.
한편 지난달 전국 평균 기온은 14.7도로 평년(14.3±0.4도)과 비슷했다. 대륙고기압과 따뜻한 이동성고기압이 번갈아 영향을 줬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