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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될성부른 떡잎’ 풍성...박원규·이인·최인원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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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3. 11. 0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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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최근 경정에서는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기존 강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신예(14~16기)들이 '될성부른 떡잎'으로 주목받고 있다.

14기 중에서는 박원규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올 시즌 평균득점 6.57로 9명의 동기생 가운데 가장 앞서 나가고 있다. 2017년 신인왕전 우승 이후 6년 만인 지난 9월 스포츠경향배 대상경주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평균득점 4.79를 기록 중인 조규태, 입상 빈도가 높은 가운데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이지은 등도 주목할만하다.

당초 15기의 대표선수로 꼽혔던 정세혁은 지난 9월 37회차에서 출발위반을 범해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있는 상태다. 윤상선, 한유형, 구남우, 신선길은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다. 이런 가운데 이인이 평균득점 5.50으로 15명 중 가장 앞서 있다. 뒤를 이어 기량 급상승 중인 한준희가 5.45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정세혁은 5.14로 3위에 올라 있어 남은 시즌을 기대하게 만든다.

16기는 총 10명이다. 나종호를 선두로 홍진수, 전동욱, 김보경이 상위권을 형성했지만 최근 흐름이 뒤집어 졌다. 모터 세팅에 큰 장점을 보이고 있는 최인원이 평균득점 4.00으로 선두로 나섰다. 최인원은 온라인 지정훈련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확정검사 기록도 좋아 유망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얻고 잇다.

경정 전문예상지 관계자는 "신예들의 약진이 청량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들이 호성능 모터 및 선호 코스를 배정받을 경우 입상 후보로 눈여겨 봐야한다. 특히 신예들은 지정훈련 시 컨디션이 좋으면 이를 확실하게 표현하는 점을 고려해 결과를 예측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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