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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능 이의 신청 건수,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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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3. 11. 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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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한 이의 신청 건수가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19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수능 당일인 16일부터 18일까지 접수된 이의 신청은 모두 117건으로, 이의 신청 접수 종료일이 20일인 걸 고려할 때 전년(663건)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이의 신청 글들 가운데는 일부 문항에 대한 또 다른 정답 주장와 문제 오류에 대한 지적보다, 영어 듣기 평가 음질 불량과 시험장 환경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는 글들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시험장 환경을 지적한 이의 신청으로는 수능 1교시 종료벨이 1분 30초 일찍 울렸던 서울의 한 고등학교 시험장에서 시험을 본 수험생이나 1교시 종료 5분여를 앞두고 정전됐던 제주시내 고등학교 시험장에 배정받았던 수험생들이 항의하는 글 등이 포함됐다.

영역별로는 사회탐구가 34개로 가장 많았고 국어(30개)와 영어(24개), 수학(13개), 과학탐구(11개), 직업탐구(4개), 제2외국어/한문(1개)이 뒤를 이었다. 한국사는 이의 신청이 없었다.

킬러문항 논란을 낳았던 수학 22번에 대해서는 복수 정답과 문제 오류를 주장한 내용의 이의 신청이 5건 접수됐다. 얼굴 사진을 보고 표현된 감정을 인지하는 실험을 소개한 뒤 빈칸 내용을 추론하는 내용의 영어 문항 33번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하는 글이 5건 올라왔다. 지문이 짧아 정답을 뒷받침할만한 논지가 충분하지 못한 만큼 여러 정답이 가능하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일까지 평가원 홈페이지 이의 신청 전용 게시판에서 수능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을 받는다. 최종 정답은 이의 신청 심사가 마무리된 뒤 오는 28일 오후 5시 발표된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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