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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 원전 생태계 복원 및 경쟁력 강화 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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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3. 11. 2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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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SMR 상용화, 설계용역 필요 없는 시대 대비해야"
"탈원전으로 깨진 원전 산업 균형, 점검 기회로 삼아야"
한전기술
지난 22일 한국전력기술이 김천 본사 1층 국제세미나실에서 진행한 '원전 생태계 복원 및 경쟁력 강화 세미나' 현장./한국전력기술 감사실
한국전력기술 감사실과 감사자문위원회는 정부의 에너지 정책과 원전 생태계 복원 및 경쟁력 강화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2일 김천 본사 1층 국제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는 김영식 국회의원, 김중권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박재석 경상북도 과학특보 등 정부정책·에너지 관련 전문가 및 한국전력기술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철우 경북도지사, 송언석 국회의원, 구자근 국회의원 등이 축사를 보냈다.

김영식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2024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원자력 관련 연구개발 예산이 1900억원 가까이 삭감되는 등 원자력 산업계가 극복해 나가야 할 난관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원전생태계 복원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세미나는 정범진 한국원자력학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김한곤 혁신형 SMR 사업단장, 정용훈 카이스트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 양희창 창원시 방산·원자력 특보, 변윤재 삼의공영 대표, 박원관 한국전력기술 감사자문위원이 패널로서 참여했다.

정범진 한국원자력학회장은 "탈원전 정책의 가장 큰 문제점은 원전 계획부터 해체까지 100년 사업의 균형이 깨져버렸다는 사실"이라며 "탈원전 정책 자체는 불행한 일이었지만 이로 인해 원전 생태계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사실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이번 기회에 공공기관에서는 원전 산업 시스템을 제대로 이해하고 적절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MR 상용화 시대를 맞아 환경변화에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김한곤 혁신형 SMR 사업단장은 "최근 원자력 시장에서 SMR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고 있는 것은, 향후에는 소형 원자로의 시대가 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그에 대해 동의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향후 SMR이 상용화가 되면 설계용역이 필요 없는 시대가 올 것이기 때문에 한국전력기술도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윤상일 상임감사는 "원자력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과 함께한 이번 세미나는 불확실한 사업환경 하에서 한국전력기술이 외부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많은 고민을 통해 해답을 찾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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