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금리 상승폭 확대에 예대금리차 2개월 연속 축소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 8%p 하락…금리인하 기대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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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과 일반신용대출 금리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가계대출 평균금리를 끌어올렸다.
또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비중이 커졌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10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보면 10월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5.04%로 전달보다 0.14%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2월(5.22%) 이후 8개월만에 5%대 금리를 기록한 것이다.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 6월부터 두달 연속 하락했다가 다시 8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했다.
가계대출 종류별로 보면 주담대는 4.56%로 전달보다 0.21%포인트 상승했고, 일반신용대출도 0.22%포인트 상승한 6.81%였다.
주담대는 지난 5월 이후 5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일반신용대출도 4개월 연속 상승세다.
가계대출 고정금리 비중(46.4%)을 보면 전달보다 5.8%포인트 감소했는데, 이는 고정형 주담대 비중(67.2%)이 8%포인트 줄었기 때문이다. 변동형과 고정형 주담대 금리차는 여전히 고정형이 0.11%포인트 낮지만, 금리차가 축소되면서 변동형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한은 관계자는 "주담대 변동형 금리를 선택하는 차주의 경우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0월 기업대출 금리는 5.33%로, 전달 대비 0.06%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대기업대출이 끌어올렸다. 대기업대출 금리는 5.30%로 0.12%포인트 올랐고, 중기대출 금리(5.35%)는 0.01%포인트 상승에 그쳤다.
가계·기업 대출을 모두 반영한 전체 대출금리는 5.24%로 전달보다 0.07%포인트 올랐고,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예대금리차는 축소됐다.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본 대출금리와 저축성 수신금리 차는 1.29%포인트로 전달보다 0.07%포인트 떨어졌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 역시 0.02%포인트 하락한 2.47%포인트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