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이 ABB 자회사 스마트홈사업 이브 시스템즈의 제품을 연동하며 집안에서 하나의 컨트롤러로 제어할 수 있는 일명 '매터' 기반 제품은 총 1214개로 늘었다.
삼성전자는 커넥티비티 스탠다드 얼라이언스 'CSA'와 손을 잡고 표준 '매터'를 기반으로 각종 스마트홈 기기들을 서로 연동시키고 있다. 매터는 구글, 삼성전자, 아마존, LG전자 등 글로벌 400여개 기업이 모여 만든 스마트홈 통신 표준이다.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스마트홈 사업을 운영하는 이브 시스템즈는 1999년 설립돼 제품 자동화, 에너지 관리, 보안 및 가전제품 모니터링 장치를 포함해 스마트홈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ABB는 이브 시스템즈 인수를 통해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빌딩 솔루션에 접목해 서비스·기술 시너지를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해 4월 주거용 및 상업용 건물의 에너지 절약, 에너지 관리,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연결을 위해 공동 개발 기술을 제공하는 B2B 스마트싱스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 한 바 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과 ABB의 홈 오토메이션 솔루션을 연결해 주거용 및 상업용 건물의 가전, 에너지, 보안 시스템을 관리·모니터링이 수월하도록 하는 협력이다. 양사는 장기적으로 플랫폼을 만들고, 스마트 기술, 스마트 제어, 스마트 기기 혁신을 위한 관계를 맺고 있다.
CSA 외에도 삼성전자는 세계 가전업체 15개 기업이 주도해 설립한 스마트홈 플랫폼 협의체 HCA를 통해 스마트싱스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다. HCA는 표준 1.0은 지난 8월 처음 공개했으며, 15개 기업이 각자의 스마트홈 플랫폼과 가전 제품을 연동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재 기준 삼성은 터키 가전 제조업체 베스텔과 미국 가전업체 GE 등 과는 연동이 완료된 상태다. 국내에서 가장 큰 관심사인 LG전자와의 연동은 아직이다. 내년 CES 2024에서 더 나아간 상용화 구축 전개 성과가 공개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이 실생활에서 가장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본인의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스마트홈을 구현하기 위해 주요 업체간 업계 표준 협의는 필수"라며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매터, HCA 표준 수립에 적극 참여하고 업체간 협업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