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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평균 만 48.5세 임원들이 이끈다…임원승진자 43%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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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3. 12. 0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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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 7개 계열사 CEO 4050대
그룹 차원 인재 육성프로그램 수료
최태원 회장 장녀 최윤정 본부장 승진
사진1
최태원 회장/SK
SK그룹의 2024년 임원인사에는 예측 불가능한 경영환경을 앞서 대응해야 한다는 절박함이 담겼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과감한 세대교체와 함께 그동안 그룹 차원에서 훈련시킨 인재들을 경영 전면에 내세우면서 전환점을 마련했다.

7일 SK그룹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 총 7개 계열사의 CEO가 바뀌었으며 이들은 모두 40~50대다. SK㈜ 사장에는 장용호(59) SK실트론 사장이, SK이노베이션 사장에는 박상규(59) SK엔무브 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SK실트론 사장은 이용욱(56) SK㈜ 머티리얼즈 사장이, SK에너지 사장은 오종훈(55) SK에너지 P&M CIC 대표가, SK온 사장은 이석희(58) 전 SK하이닉스 사장이 각각 맡는다. SK㈜ 머티리얼즈 사장에는 김양택(48) SK㈜ 첨단소재투자센터장이, SK엔무브 사장에는 김원기(53) SK엔무브 그린성장본부장이 각각 보임됐다.

신규 선임된 CEO 3명은 모두 그룹 차원의 차세대 CEO 육성 프로그램인 ELP를 수료했다.

최 회장의 사촌동생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59)은 그룹 최고협의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의 새 의장으로 선임됐다.

SK그룹 전체적으로 이번 임원 선임자들의 평균 연령은 만 48.5세다. 지난해 49세보다 0.5세 낮아졌다. 이 과정에서 최연소 임원도 탄생했는데, 최태원 회장의 장녀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투자팀장이 사업개발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최 본부장은 1989년생으로 올해 만 34세다.

승진자들은 지난해 대비 43% 줄었다. 올해 총 신규 선임된 임원은 82명으로, 3년 연속 3자리 수였던 점과 대비된다. 다만 이 중에서도 여성 임원은 증가세다. 이번 인사에서 8명이 신규 선임돼 올해 총 50명에서 내년에는 53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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