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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주 생보협회장 취임…위기극복 3대 과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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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23. 12. 11. 14:02

11일 오전 협회 강당서 36대 회장 취임식 개최
본업경쟁력·사회안전망 역할 강화
신시장 진출 등 수익 다각화 및 사회적 책임 확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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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주 신임 생명보험협회 회장이 11일 취임식에서 생명보험업계 위기 극복을 위한 3가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김 회장이 취임사를 진행하고 있다./생명보험협회
김철주 신임 생명보험협회 회장이 11일 취임식을 갖고 생보업계 위기극복 및 재도약을 위한 3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생명보험협회는 11일 오전 9시 협회 강당에서 제36대 김철주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성장·고물가 기조의 거시경제 환경과 저출산·고령화로의 급격한 인구구조의 변화로 경영환경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며 "생보시장 포화에 따른 성장정체와 빅테크·핀테크 기업 등 새로운 플레이어의 출현으로 생명보험산업은 중대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난관을 돌파하기 위해 김 회장은 3개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생보업계 위기극복 및 재도약을 위해 △생명보험의 본업경쟁력과 사회안전망 역할 강화 △신시장 진출을 통한 생보사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신뢰 제고와 사회적 책임 확대 등이다.

김 회장은 협회 임직원들에게도 "변화와 혁신의 자세를 더욱 견고히 하고 생보업계를 대표한다는 책임감과 함께 회원사는 물론 다양한 대외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김 회장의 임기는 2026년 12월 8일까지 3년이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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