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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수출 ‘사상 최고’ 645억 달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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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3. 12. 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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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수출액 65억 달러…월 기준 역대 최고치
코리아세일페스타, 내수 플러스 및 물가안정 기여
산업부 로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1월까지 자동차 수출액이 총 645억달러를 기록하며 사상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자동차 수출액은 수출사상 최초로 7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수출액은 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인 65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기존 최고 기록은 올해 3월 65억억달러였다. EV9 등 고가 친환경차 수출이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본격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수출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2.9% 증가한 24만5675대였다. 현대차가 코나·펠리세이드·아이오닉5·아이오닉6 등의 수출 호조로 10만1288대였다. 기아는 스토닉·셀토스·스포티지·니로·EV6·EV9 등의 수출 호조로 9만5313대였다.

한국지엠은 트랙스 크로스오버·트레일블레이저 북미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4만4198대였다. KG모빌리티는 코란도·렉스턴·렉스턴 스포츠의 수출 감소 등에 1950대였다. 르노코리아는 XM3(수출명 아르카나)의 수출이 감소하면서 2648대였다.

특히 올해 초 우려가 많았던 대미 친환경차(전기차·수소차·하이브리드차) 수출량의 경우에는 11월 역대 최대인 1만7000대를 기록했다. 1∼11월까지 누적 기준 13만4000대를 수출하며 작년 실적(8만4000대)을 크게 상회했다.

국내 생산량은 37만대를 기록했고 올해 1월∼11월까지 누적 생산량은 388만대로 작년 자동차 생산실적(376만대)을 11개월 만에 넘어섰다. 국내외 수요를 바탕으로 생산이 확대됨에 따라서 연말에는 지난 2018년 이후 5년만에 400만대 생산량 돌파가 확실시된다.

내수 시장에서는 16만대가 판매됐다. 코리아세일페스타가 5개월만에 내수 플러스와 물가안정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친환경차 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 판매량이 65%의 성장세를 보였다. 전기차 판매량도 지난 7월 이후 5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플러스를 기록했다.

한편 산업부는 '미래자동차 부품산업의 전환촉진 및 생태계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이달 8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법 시행일에 맞춰 하위법령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관계부처와 자동차·부품 업계와 소통해 '미래차 부품산업 생태계 활성화 기본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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