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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골든하버’ 내 ‘유럽형 웰빙 스파&리조트’ 조성…인천경제청-테르메그룹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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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3. 12. 2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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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르메그룹 웰빙 스파·리조트/인천경제청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 '골든하버'에 스파와 워터파크를 포함한 웰빙 리조트가 조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0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오스트리아 테르메(Therme) 그룹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골든하버에 바다를 품은 유럽형 글로벌 웰빙 스파&리조트 시설 유치를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11월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진행된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스텔리안 야콥 테르메그룹 부회장(Senior VP), 김인숙 테르메그룹 코리아 운영총괄대표(CO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인천경제청은 테르메 유치를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내 몇 개의 후보 부지를 선정하고 부지 확정을 위한 협의를 계속해 왔다.

이 중 테르메그룹은 골든하버가 위치 및 크루즈터미널, 송도 국제도시와의 인접성 측면에서 가장 부합하다고 평가했으며, 이날 인천경제청과 인천항만공사가 해당 부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마무리하면서 테르메그룹과도 사업협약 체결이 이뤄졌다.

이날 체결한 사업협약의 주요 내용은 테르메그룹 코리아가 송도국제도시 골든하버에 스파 및 워터파크를 포함한 세계적인 웰빙 리조트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확정하고, 사업부지 조사와 사업계획을 제출하고, 인천경제청은 사업계획 검토 및 필요한 인허가 변경을 추진하고 착공 전까지 임대계약의 세부 내용을 확정해 상호 협의할 것을 약속했다.

테르메그룹 코리아는 내년 12월 말까지 토지에 대한 조사 등을 바탕으로 사업계획서를 인천경제청에 제출할 예정이며, 2025년 4월 경 경제청과 임대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테르메그룹은 현재 루마니아 및 독일 등에 직영 및 운영 제휴 방식으로 총 4개의 웰빙 스파&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직영인 루마니아 테르메 부쿠레슈티의 경우 지난 2016년 개장해 연간 130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유럽 최대의 웰빙, 휴식 공간으로 거듭 확장하고 있다.

테르메 웰빙 리조트는 1년 365일 운영이 가능한 실내 돔 형태의 스파공간을 식물원과 연계한 자연 친화적인 여가공간이며, 테르메그룹만의 첨단 노하우가 담긴 정수, 공기정화, 오존처리 시스템 등을 통해 1500 주 이상의 야자수와 80만 본의 식물로 구성된 수목원 인테리어로 도심속 자연의 힐링을 제공한다.

특히 유리로 된 외관도 매우 독특해 골든하버에 조성 시 송도국제도시의 도시경관도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테르메 송도 프로젝트를 지휘한 김인숙 운영총괄대표는 "부지 확정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어려움이 있었지만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인천경제청에 감사하다"며 "세계 각국에서 쌓은 노하우를 총동원해 세계 최고의 테르메 송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집객효과가 높은 테르메 웰빙 리조트는 송도 국제도시에 문화적 경제적으로 커다란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인천경제청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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