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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모바일 최적화 1분 영상 ‘숏픽’ 론칭…“홈쇼핑 업계 새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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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3. 12. 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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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뷰티·식품 등 주목도 높은 상품군 중심 약 1000개 큐레이션
TV채널 탐색하던 상품 찾던 경험 모바일로…대세 콘텐츠 '숏폼' 차용
GS샵
GS샵이 홈쇼핑 방송과 라이브 커머스 영상을 숏폼 콘텐츠로 보여주는 숏픽(Short Picks)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
GS샵은 홈쇼핑 방송과 라이브 커머스 영상을 숏폼 콘텐츠로 보여주는 '숏픽(Short Picks)' 서비를 정식 오픈하며 '모바일 시프트 2.0'을 본격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숏픽은 GS샵이 보유한 TV홈쇼핑, 데이터 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채널에서 송출된 상품 판매 영상을 1분 내외로 편집해 보여주는 숏폼 콘텐츠다.

GS샵은 지난 20일 모바일 앱에 로그인 고객 대상으로 숏픽을 정식 오픈한 데 이어 오는 27일에는 비회원을 포함해 모든 고객에게 오픈할 예정이다.

패션, 뷰티, 식품 등 주목도가 높은 상품군 중심으로 약 1000개 콘텐츠를 큐레이션해 앱 첫 화면인 홈 탭에서 보여준다.

GS샵이 숏픽을 꺼내든 이유는 명확하다. 미디어 무게중심이 TV에서 모바일로 옮겨가면서 최초 TV홈쇼핑 사업자로서 축적해 온 강점을 모바일로 확장하는 것이 필요했고, '쇼츠' '릴스' '틱톡' 등 짧고 간결한 영상을 의미하는 숏폼이 모바일 콘텐츠 대세 트렌드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GS샵은 숏픽으로 모바일에서 고객층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더 많은 상품을 빠르게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기획한 백승대 콘텐츠전략팀 매니저는 "숏픽은 TV로 채널을 탐색하다가 홈쇼핑에서 상품을 발견하던 경험을 모바일로 옮긴 것"이라면서 "고객들이 TV에서는 1시간에 1~2개 상품을 발견했다면, 숏픽을 통해 1시간에 60개 이상을 발견하게 될 것이고 이는 그만큼 협력사에도 매력적인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GS샵은 숏픽을 오픈하기 전 전체 고객 중 30%를 대상으로 4달에 걸쳐 다양한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고객들이 평균 10개 내외의 숏픽을 약 10분간 시청하며 숏픽을 본 고객이 앱을 이용하는 시간이 전체 평균 대비 최대 9배나 긴 것을 확인했다. 무엇보다 고객들은 상품 시연 영상을 평균 대비 2배나 길게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시연은 TV홈쇼핑이 가장 잘하는 영역인 만큼 매일 약 70개씩 생산되는 홈쇼핑 방송 영상은 큰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샵은 숏픽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모바일 시프트 2.0'을 본격 전개한다. 스마트폰 등장과 함께 TV, PC로 주문하던 고객을 모바일로 이동시킨 것이 '모바일 시프트 1.0'이라면, 어려워진 TV홈쇼핑 업황을 타개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모바일 경쟁력을 갖추는 것을 '모바일 시프트 2.0'으로 정의하고 '숏픽'으로 신호탄을 쐈다.

GS샵은 향후 숏픽 시청 데이터와 고객 구매 데이터를 연결해 고객별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SNS처럼 고객이 직접 숏픽을 만들어 공유도 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진석 GS리테일 홈쇼핑사업부장은 "GS샵은 2010년 홈쇼핑 최초로 모바일 앱을 출시하는 등 업계에서 가장 빠르고 선도적으로 모바일 시프트를 주도해 왔으며 11월 기준 앱 MAU(월간이용자수) 420만으로 업계 1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면서 "국내 최초 TV홈쇼핑 사업자로 축적해 온 미디어 커머스 역량과 모바일 시프트를 선도하며 축적한 앱 경쟁력, 오픈 이노베이션과 데이터 중심의 업무 문화를 바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홈쇼핑 업계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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