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캔=9000원'으로 구매 수량 단위 낮춰 심리적 방어선 지켜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10년 간 4캔으로 진행하던 수입맥주 행사를 내년부터 3캔으로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2014년부터 '맥주 4캔=1만원' 수입맥주 행사가 최근 가파른 물가인상으로 2022년 1만1000원, 올해 1만2000원으로 오르며 소비자 부담이 증가하면서 소량 단위로 바뀌고 있는 소비트렌드를 반영해 3캔으로 변경했다는 설명이다. 가격도 1만원 아래인 9000원이다.
편의점의 주요 고객층인 1인가구 수가 계속 늘어나는 것도 이번 행사의 기획 배경으로 작용했다. 통계청 KOSIS 지표에 따르면 1인가구 수는 지난해 750만 가구를 기록하며 전체 가구 수의 34.5%를 기록했다. 8년 전인 2015년과 비교하면 무려 230만 가구가 늘었고 구성비는 7.3%포인트 증가했다.
GS25는 소량 단위의 행사 구성과 만원이라는 심리적 방어선까지 지켜낸 이번 3캔 9000원 맥주 행사가 고객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재성 GS리테일 주류팀 MD는 "시장 상황의 변화에 맞춰 더욱 효율적인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약 10여 년 간 공식화된 맥주 행사를 새롭게 개편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상품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