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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가속화될 경영환경의 구조적 변화를 전망하며 국제정세 불확실성 및 국내 경제침체에 대비할 것과 그룹의 핵심가치인 '온리원(ONLYONE)' 정신 회복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CJ그룹이 초격차 역량을 갖춘 압도적 1등, 나아가 글로벌 1등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손 회장은 지금의 위기는 과거 외부 충격에 의한 일시적 위기가 아니라 현실 안주와 자만심 등 내부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는 점을 꼬집었다. 넷플릭스·쿠팡 등 새로운 혁신적인 경쟁자가 등장해 그룹의 비즈니스 모델을 위협하고 있고 후발주자들이 빠르게 추격하고 있음에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손 회장은 "우리가 현실에 안주하는 동안 그룹의 핵심가치인 '온리원' 정신은 희미해졌다"면서 "임직원 모두가 1등을 하겠다는 절실함, 최고가 되겠다는 절실함, 반드시 해내겠다는 절실함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리원' 정신 재건을 위한 두 가지 핵심과제도 제시했다.
첫 번째는 그룹의 '밸류 업(Value-up)'을 위한 재무구조 개선과 글로벌 성장 등 2024년 경영 목표를 철저히 실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두 번째는 2024~2026년 중기계획인 그룹의 퀀텀점프 플랜을 분명한 질적 목표를 가지고 구체적으로 수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손 회장은 핵심과제 실행을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근본적인 혁신이 뒷받침돼야 한다고도 전했다.
최고인재의 양성과 적재적소의 배치는 물론 책임을 지는 문화의 확산, 하고잡이 인재가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온리원'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끝으로 손 회장은 "압도적 1등, 초격차 1등을 달성하는 것뿐 아니라 목표 달성 후에도 '겸허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기본자세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올해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