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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효과’ 절실한 지프…랭글러 부분변경 모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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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4. 01. 0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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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랭글러, 12.3인치 터치스크린·티맵 내비게이션 탑재
랭글러를 시작으로 고객 경험 확대 총력
사진자료3-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이 3일 송파 지프 전용 전시장에서 열린 '더 뉴 2024 랭글러' 출시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스텔란티스코리아
지난해 판매량이 급감했던 지프 브랜드가 주력 모델인 랭글러 부분변경 모델 출시로 반등을 노린다. 지프와 랭글러는 각각 전년 대비 판매량이 30% 이상 감소해 신차 효과가 절실한 상황이다.

지프는 3일 송파 지프 전용 전시장에서 '더 뉴 2024 랭글러'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랭글러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기준을 정립해 온 지프의 상징적인 모델이다. 전설적인 4x4 주행 성능으로 오프로드 마니아들에게 오랜 기간 인기를 얻고 있다.

6년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랭글러의 외관은 지프를 상징하는 7개의 슬롯은 커진 반면 그릴 자체는 작아져 슬림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특히 그릴의 냉각 효과를 향상시키는 수직 형태의 슬롯을 적용해 성능을 최적화하고 차량의 내구성을 높였다.

역대 랭글러 중 가장 큰 12.3인치 터치스크린을 탑재하며 무선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해 두 개의 블루투스 장치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티맵 내비게이션도 내장해 기능성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2ℓ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272마력·최대토크 40.8㎏·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엔진 스톱&스타트 시스템(ESS)은 전 트림에 기본 장착한다. 8단 자동 변속기와 저단 기어를 갖춰 일상 주행뿐 아니라 오프로드 모험을 거침없이 즐길 수 있다.

스포츠 S·루비콘·사하라 총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스포츠 S 6970만원 △사하라 4도어 하드탑 7890만원·파워탑 8240만원 △루비콘 2도어 하드탑 7640만원·4도어 하드탑 8040만원·파워탑 8390만원이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랭글러는 단순한 SUV가 아니라 지프의 핵심 가치인 '자유와 모험'의 상징"이라며 "오프로드 주행 성능·강렬한 디자인·다재다능한 주행 안전 시스템의 조합으로 랭글러의 명성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텔란티스코리아는 랭글러 출시를 시작으로 고객 경험을 확대해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 2028년까지 전국에 서비스 네트워크 28개를 마련할 계획이며 올해 1분기에는 강원도 원주시와 광주광역시에 구축할 예정이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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