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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노동력 부족 영농철 ‘라오스 외국인계절근로자’ 투입…현지면접 통해 3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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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강도영 기자

승인 : 2024. 01. 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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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월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 입국 예정
라오스 외국인계절근로자 면접
전남 곡성군의 부족한 영농인력 확보를 위해 최근 라오스 므앙타파밭군(郡) 현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을 위해 현지 면접이 실시됐다. /곡성군
전남 곡성군이 부족한 농가 일손을 라오스 외국인계절노동자 투입으로 본격적인 영농철에 대비한다.

16일 곡성군에 따르면 라오스 므앙타파밭군(郡) 현지에서 진행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을 위해 현지 면접이 실시됐다. 라오스 외국인계절노동자 도입은 곡성군과 곡성농협이 구성한 대표단의 파견을 통해 이뤄졌으며 근로자 모집, 선발, 교육 과정 전반을 면밀히 확인했다.

현지 면접을 통해 올해 처음 시행된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을 통해 라오스 므앙타파밭군 출신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앞으로 5개월간 곡성군 내 농가에서 근무할 예정으로 면접 과정에서는 근로자의 연령, 결혼 여부, 부양 가족 유무, 농업 경험 및 건강 상태 등을 기존 이력서를 토대로 심사됐다.

선발된 근로자들은 비자 신청, 농작업 실습, 한국어 교육, 무단 이탈 시 불이익에 대한 사전교육을 받고, 2월 중순부터 한국으로 순차적으로 입국해 농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군과 곡성농협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장과의 면담을 통해, 농가들이 필요로 하는 근로자 유형, 입국 일정 및 이탈 방지 대책을 협의했다.

군은 올해 법무부로부터 총 119명의 계절근로자 중 30명을 공공형 계절근로자로 승인받아, 딸기, 메론 등을 재배하는 농가에 인력을 배치해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선발된 계절근로자들이 한국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협의하여 한국어가 가능한 라오스 전담 인력을 초기에 파견할 예정이며, 계절근로자의 인권 보호와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의 권익 보호와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라는 두 가지 중요한 목표를 달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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