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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설 명절 앞두고 중소 협력사 대금 8800억원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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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4. 01. 1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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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롯데백화점·롯데건설·롯데케미칼 등 29개 계열사 동참
사진. 신동빈 롯데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롯데는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1만4000여개 협력사에 대금 88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조기 지급에는 롯데웰푸드, 롯데백화점,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등 29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당초 지급일에 비해 평균 9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롯데는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명절 전 대금 조기 지급 및 상시 자금 지원, ESG 지원사업 등을 운영 중이다. 2013년부터 1만 개가 넘는 중소 협력사에 매 명절 전 조기 지급하고 있다. 또한 시중은행과 공동으로 약 1조원 규모의 자금을 출연해 협력사의 대출 이자를 감면해주며 자금난 해결을 돕는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중소 협력사들의 해외 판로 개척도 돕고 있다. 롯데지주와 6개 유통 계열사(롯데홈쇼핑,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면세점, 롯데하이마트, 코리아세븐)는 독일 베를린과 미국 뉴욕, 호주 시드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해까지 16번의 행사를 진행했으며, 총 1122개 사가 참여해 누계 기준 1조3000억원의 수출 상담 금액을 기록했다.

롯데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협력사들을 돕기 위해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납품대금 조기 지급, 해외 판로 개척 등 협력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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