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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언팩] 갤S24 카메라, 112개 AI가 ‘인생샷’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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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운틴뷰 정문경 기자

승인 : 2024. 01. 2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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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0 대비 '13배' 빠른 NPU 속도
비주얼 솔루션 통해 최적화 실현
센서 확대, 줌 기능도 획기적 개선
조성대 부사장 (1)
조성대 삼성전자 MX사업부 비전 솔루션 팀장 부사장이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마운틴뷰 삼성리서치 아메리카(SRA)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의 카메라 우수성을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의 카메라는 사진 한 컷을 찍을 때 무려 112개에 달하는 AI 모델이 동작해 최적의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 2019년 갤럭시S10에는 단 4개의 AI 모델만 쓰인 것과 비교하면 28배 더 정교해진 셈이다.

조성대 삼성전자 MX(모바일 경험) 사업부 비주얼 솔루션 팀장(부사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마운틴뷰에 위치한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SRA)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갤럭시S24는 갤럭시S10 때 보다 속도가 13배 빨라진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탑재했다"면서 "그 결과 카메라 셔터(촬영) 버튼을 누를 때부터 112개 AI 모델이 작동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AI 모델을 작동시키는 갤럭시의 비주얼 AI솔루션은 이미지나 영상에 다양한 솔루션을 적용해 최적의 결과를 만들어 준다. 비주얼 AI 솔루션은 AI 모델과 함께 데이터, NPU가 삼박자를 이뤄 사진과 영상의 최적의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삼성전자는 AI 모델을 보다 정확하고 정교하게 만들기 위해 4억개가 넘는 고품질 이미지 데이터를 활용했다.

AI 모델은 이미지 인식과 화질 개선이라는 두 가지 주 목적에 사용된다. 조 부사장은 "AI는 이미지와 영상 속 복잡한 이미지 패턴을 분석해 사람, 사물, 장면을 인식하고 거리를 구분할 수 있다"며 "어둡거나 흐리고 노이즈가 많은 이미지와 영상을 더 선명하고 밝게 만들어주는 데도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갤럭시S24 울트라에는 새로운 '쿼드 텔레 시스템'이 탑재 됐다. 조 부사장은 "쿼드 텔레 시스템은 (4가지) 2배, 3배, 5배, 10배에서 광학줌 수준의 이미지를 제공해 2배에서 10배 사이의 모든 구간에서 완벽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며 "4개의 줌 렌즈를 활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주며, 이를 통해 피사체와 거리의 한계를 좁힌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줌 성능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 센서 사이즈를 60% 확대하고, 50MP 텔레 렌즈를 처음 적용했다. 조 부사장은 "새롭게 도입된 프로비주얼 엔진과 향상된 AI 알고리즘기반, 50MP x 5배 줌으로 모든 구간에서 줌 성능을 크게 개선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구간인 2배와 5배 광학 줌을 제공하기로 결정했고, 일상적인 촬영에 최적화된 광학·디지털 줌 기능을 개발했다. 조 부사장은 "5배줌을 제공하는 5000만화소의 센서를 탑재한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한 후 촬영 결과물의 중앙부를 잘라내 여러 장을 합성한 후 AI가 화질을 개선하면 광학 줌 수준의 1200만화소 10배 줌 사진 결과물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프로 비주얼 AI 엔진이 들어간 점도 큰 변화다. 이 엔진을 통해 '개선된 나이토그래피(야간 촬영)', '생성형 AI 이미지 편집', '이미지 편집 제안', '인스턴트 슬로모(AI 기반 슬로 모션 자동 제작) 기능'이 적용됐다.

조 부사장은 새로워진 나이토그래피 기능을 두고 "센서 사이즈가 1.6배 커져 빛을 60% 더 많이 받게 됐다"며 "AI 모델을 개선해 어두운 사진을 더 밝게 찍고, 셔터 스피드 시간을 줄여 움직이는 물체의 블러(흐림 효과)가 적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처음 들어간 '인스턴트 슬로모'는 영상 감상을 즐기는 아이돌 팬이나 자녀 모습을 자주 찍는 부모를 위한 기능이다. 영상 시청 중 화면을 누르기만 하면 AI가 자연스럽게 슬로 모션 재생 효과를 만들어준다. AI 기술이 영상 프레임간 움직임을 분석한 뒤 추가 프레임을 생성한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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