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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반죽용 믹스’ 1위 질주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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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기자

승인 : 2024. 01. 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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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케이크·전 등 만드는 가루 제품
지난해 매출 395억…1년새 12%↑
설 명절 마케팅 집중, 왕좌 수성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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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오뚜기
오뚜기가 홈베이킹족 공략을 강화하며, 올해 '프리믹스 시장 1위'를 수성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외식 물가 상승으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제품을 활용해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린다는 전략이다.

3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소매점 판매정보관리시점(POS) 기준 오뚜기의 프리믹스류 매출은 352억원(2022년)에서 395억원(2023년)으로 무려 12%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신제품 출시와 함께 명절에 많이 소비되는 튀김가루, 부침가루를 앞세워 시장을 공략한 결과 1위에 등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뚜기가 프리믹스류 시장 공략을 강화하게 된 배경엔 홈베이킹족이 있다.

2015년 이후 간편식 시장 확산과 외식·디저트 시장이 확대되면서 프리믹스 시장은 위축됐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와 고물가로 인해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문화가 발달하면서 프리믹스 시장 규모도 급성장 했다.

이에 업체들은 잇달아 신제품을 쏟아내며, 소비자 공략에 열을 올리기 시작했다. 오뚜기의 경우 지난해 에어프라이어용 '파운드케이크믹스'(11월), '홈베이킹 세트'(12월) 등을 선보였다.

한편 올해 오뚜기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승부처로 잡았다. 최대 성수기인 명절 전후에 프리믹스 제품 매출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매년 명절 시즌은 프리믹스 제품 극성수기 시즌으로 튀김가루, 부침가루 등이 매출에 굉장히 큰 영향을 준다"며 "1인 가구 공략을 위해 간편하면서도 손쉽게 조리하는 케이크 믹스 등의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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