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배당금 1000원…주주환원율 33.7%
우리은행 순익 2조515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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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우리금융은 민생금융지원 등 상생금융 관련 일회성 비용과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선제적 충당금을 적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순영업수익은 9조8374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이자이익은 조달비용이 크게 늘면서 연간 은행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했지만, 신성장 산업 중심의 견조한 대출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대비 0.5%가량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1조 948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하락했다. 하지만 이는 민생금융지원 수치가 반영된 것이다. 상생금융 비용을 제외하면 전년보다 10% 증가한 실적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수수료 이익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유가증권 관련익 등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손비용은 1조8807억원이었다. 지난 상반기 미래 경기전망 조정 등을 반영해 2630억원의 선제적 충당금을 적립했는데, 4분기에도 LGD(부도시 손실률) 변경과 부동산PF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한 선제적 충당금으로 약 5250억원을 추가 인식했다.
이에 따라 그룹의 건전성 리스크 대응능력을 보여주는 대손충당금적립비율은 229.2%로,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가량 상승했다.
그룹 주요 자회사 실적을 보면 우리은행은 지난해 2조5160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보다 13%가량 줄어든 규모다. 우리카드와 우리금융캐피탈은 각각 1120억원과 1280억원의 순익을 냈다. 양사 모두 전년 동기 대비 45.3%와 30.1% 감소했다. 우리종금은 530억원 순손실을 냈다,
한편 우리금융은 연간 배당금 1000원(결산배당 640원)을 결정했다. 연간 배당수익률은 7.1%이고, 배당성향은 29.7%였다. 지난해 처음 실시한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한 총주주환원율은 33.7%를 나타냈다.
우리금융은 또 지난해 도입된 '배당절차 개선방안'에 발맞춰 2023년 결산배당기준일을 2월 29일로 결정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작년 한 해 취약 부문에 대한 건전성을 개선하는 한편 '우리자산운용·글로벌자산운용 통합' 등 계열사를 정비해 그룹 자본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올해는 위험가중자산 관리 등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면서 선택과 집중의 성장전략과 자산관리부문 등 그룹 시너지 강화를 통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