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사업은 공간, 자연, 연결, 사람이라는 4가지 전략으로 추진된다. 도심 내 자투리 공간을 찾아 정원을 조성함으로써 부족한 녹지공간을 채우고, 하천·산 등 자연 자원과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단절된 녹지공간을 연결할 계획이다. 또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프로그램을 연계하여 감성 넘치는 정원 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구는 주민이 5분 안에 정원을 누릴 수 있도록 일상생활권 정원을 조성한다. 도심 재개발을 통해 근린공원 및 어린이공원을 신규 조성하고, 구 청사 및 행당1동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 앞 공지, 집주변 마을마당과 빈집 등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특화정원을 만들어 주민 휴식 공간으로 만든다.
구는 하천을 자연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청계천 생태복원 및 녹화사업을 통해 천변 자연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정비하는 한편, 중랑천변 공지는 하천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힐링 정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숲과 하천을 이어주는 그린로드도 조성한다. 이를 위해 가로수 정비 및 띠 녹지 확충을 통한 녹지 접근성 강화, 각종 개발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녹지 확보 등 녹지를 열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 체계를 정비한다. 장기적으로는 단절됐던 하천 접근로를 개선해 천변 생태자원 활용도를 높여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보행로에는 가로 현황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화단을 조성해 휴식·문화 공간의 역할도 수행하는 가로정원을 조성한다. 무학봉근린공원에 조성된 무장애길은 응봉근린공원으로 확장해 누구나 정원과 만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다.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반려 식물을 소재로 한 원예 프로그램과 정원 조성·관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마을정원사 양성 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관내 자연 자원을 활용한 유아숲, 숲해설, 숲치유 등 구민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
한편 구는 본격적인 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4월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주민과 함께하는 정원도시 조성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6월에는 정원도시 성동의 비전과 주요 추진전략을 발표하는 '정원도시 선포식'을 개최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정원도시 조성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집 앞에서 녹색 여가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한 정원이 곳곳에 마련되어 주민들이 재충전을 위한 힐링 공간 및 안식처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